한국대표팀이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김민재의 헤딩 선취골과 첫선발 이영재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1대0으로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스타팅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태환이 좌우풀백을 맡고 김영권과 김민재가 센터백을 구성했다. 중원엔 주세종 황인범이 받치고 2선에는 윤일록 나상호와 함께 이영재가 선발출전기회를 잡았다. 최전방은 1차전 부상으로 빠진 김승대 대신 이정협이 나섰다.

경기초반 중국은 거친 플레이오 연이어 파울을 범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얻어낸 코너킥에서 주세종의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이영재 나상호 황인범 등이 연달아 슛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전반전을 1대0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소집된 이영재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후반전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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