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이상민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의 매니저를 수행하는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아침일찍부터 직접 차를 운전하며 이상민의 라디오 스케줄을 함께했다. 이상민이 방송을 하는 동안 혼자 식당에서 끼니를 떼우기도 하고 의상을 가져오라는 심부름에 투덜거리며 옷을 가져왔다.

이후 대기실에서 조우종의 대본을 보고 그의 자리를 탐냈다. 조우종보다 이상민의 멘트가 많다며 "눈치껏 나가야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발끈하며 제작진과 좋은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어 탁재훈은 현재 고정프로그램이 없다며 침울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민은 제작진들에게 인사나 하라고 조언했다. 둘은 우연히 지나가다 들렀다며 능청을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