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오나라 두 사람의 수상한 만남이 포착됐다.

KBS 2TV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제작 빅토리콘텐츠)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방송에는 사라진 정서연(조여정)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홍인표(정웅인)가 직접 운암재단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그간 자신의 열등감, 그리고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사업에 대한 분노를 아내에게 풀어냈던 홍인표.

더구나 이재훈(이지훈)의 변심으로 식자재 납품건이 무산되자 홍인표는 폭력을 행사한 뒤 냉동창고에 가둬 죽음 직전까지 이르게 만들었다. 그런 홍인표가 돌연 정서연을 찾아나선 것은 무슨 이유일까.

홍인표를 마주한 윤희주(오나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앞서 집 우편함에서 과속통지서를 발견한 홍인표가 정서연의 차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됐기에 두 사람의 만남에 더욱 긴장이 고조될 수 밖에 없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