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예인이 '복면가왕'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7연승에 도전하는 '만찍남'과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지면서 시청률이 지난 주 보다 상승한 1부 7.0%, 2부 8.0%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엄지공주 정체가 러블리즈 예인으로 밝혀 지는 순간 시청률은 10.1% (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이날 낭랑 18세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친 엄지공주는 유재하의 '거리워진 길'을 선곡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패배, 솔로곡으로 소유의 'I Miss You'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같은 그룹 멤버 미주가 '복면가왕'에 출연한 걸 보고 예인은 "미주 언니가 메인보컬이 아닌데 나가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나가볼까?' 하고 용기를 얻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예인의 무대를 감상한 패널 윤상은 "예인은 그룹에서 메인보컬이 아니다. 손이 떨릴 만큼 너무 감격스러운 것은 예인이가 'I Miss You'를 혼자 소화했다. 다른 언니들보다 '복면가왕'에서 안정적으로 노래한 것 같아 감동"이라고 평가했다.

방송 후 예인은 소속사를 통해 ”복면가왕에 꼭 출연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무대에서 혼자 노래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노래 부르는 예인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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