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일요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보행전용거리가 세계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서울시가 마련한 문화 이벤트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운영된다.

첫 무대인 4월16일 일요일에는 이웃나라 중국·일본·몽골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5월에는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6월 라틴아메리카, 9월 동남아시아, 10월 유럽을 테마로 세계 문화가 소개된다.

 

◆ 4월16일 중국·일본·몽골 무대

16일 첫 무대는 대한태극권협회에서 공들여 준비한 태극권 시연과 극진공수도의 가라데 시범이 DDP 보행전용거리 중앙 무대에서 펼쳐진다. 평소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각국의 전통의상(유카타·기모노·치파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과 종이 몽골천막(게르) 만들기, 중국 전통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발된 시민예술가들도 거리를 화려하게 꾸민다. 총 14개의 시민공모팀이 공연·체험·전시에서 각자의 솜씨를 뽐내며, ‘시민과 함께 하는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간다. 이외 지난해 DDP 보행전용거리 인기 프로그램인 잔디광장 쉼터과 거리체육관도 마련된다.

 

◆ 오전 9시~오후 6시 교통 통제

서울중부경찰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을 통제한다.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행사구역 내 시내버스 정류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02-174)와 공항버스 정류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02-711)도 임시 폐쇄돼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14개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 ▲시내버스(2012번 제외)·시티투어버스-맥스타일 건물 앞 임시 버스정류장 이용 ▲ 2012번 시내버스-인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정류장(02-280) 이용 ▲ 6702번 공항버스-주변 KY헤리티지호텔 정류장(02-710)을 이용하면 된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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