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심혜진과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오래 전 함께 일했던 인연을 우연히 만나 반가워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 제공

배우 심혜진과 함께 제주도에서 세상에서 가장 느린 걷기 여행을 떠난 '길길 부부'는 다양한 길을 걸으며 제주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진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제주 치유의 숲을 찾은 이들은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내음을 마시며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한다.

김한길은 시원한 아픔이 있다는 편백 숲 코스를 경험하자마자 털썩 주저앉아 최명길과 심혜진을 당황케 한다. 이어 김한길이 "나의 부상을 주변에 알리지 말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향긋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중 동행한 산림치유 지도사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20여 년 전 김한길-최명길 부부, 심혜진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며 과거 자신의 정체를 소개하자 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반가워한다. 최명길은 우연히 다시 만난 인연에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길길 부부, 심혜진과 연이 닿아있는 이 사람의 정체는 16일 밤 8시40분 ‘길길이 다시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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