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품 안에 2~3가지 이상의 기능을 담은 '올인원(All in One)' 화장품은 복잡한 스킨케어를 꺼리는 남성들을 위한 화장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성 화장품에도 적용되며 가사와 육아로 하루하루가 전쟁같이 바쁜 주부들, 만사가 귀찮은 귀차니스트들, 밥 먹을 시간도 빠듯한 직장 여성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올인원을 쓰는 이유가 꼭 시간적인 효율 때문만은 아니다. 좋은 화장품도 몇 겹씩 바르면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게 되고,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게 아닌 셈이다. 한 제품만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면 시간과 돈,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여기 3박자를 모두 갖춘 올인원 화장품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1. LG생활건강 - 퓨어 클래리파잉 데일리 하이드레이션

지난 2월 출시된 '퓨어 클래리파잉 데일리 하이드레이션'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편안하게 맞춰주는 올인원 수분 충전제품이다. 스킨·로션·에센스를 한 병에 담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피지 과다 분비와 이로 인한 트러블이 고민인 10대 및 20대 초반의 피부를 위해 예민한 원료를 최대한 배제했다.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수분을 충전하고,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2. 아리따움 - 동안 올인원크림

아리따움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토너·로션·에센스·크림·수분 팩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아이템 '동안 올인원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동일 제품에서 튜브 형태로 업그레이드 해 휴대성을 높였다. '동안 올인원크림'은 알로에 성분을 함유해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킨다.

 

3. 르무엘뷰티 - 바쁜 여자 올인원 슬랙 퓸

요즘 올인원 제품은 피부 탄력까지 케어한다. 르무엘뷰티의 '바쁜 여자 올인원 슬랙 퓸'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활성산소 제거에 우수한 루이보스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토너·로션·크림·에센스·향수 등을 합쳐 크림 하나만으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LG생활건강 '퓨어 클래리파잉 데일리 하이드레이션', 아리따움 '동안 올인원크림', 르무엘뷰티 '바쁜 여자 올인원 슬랙 퓸', 파시 '티나 아쿠아퍼퓸 쿠션', 아이오페 '올인원래디언스 크림', 미나비 '타임릴리스 딜리버리플루이드'

 

4. 미나비 - 타임릴리스 딜리버리플루이드

미나비는 미백에 집중했다. '타임릴리스 딜리버리플루이드'는 로션·에센스·크림·미백·주름 개선 등 총 5가지 기능을 가진 올인원 제품이다. 특히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생성을 억제하는 '화이트놀'을 함유해 미백 기능을 효과적으로 높였다. 미나비는 제품을 이용하면 피부 속부터 환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아이오페 올인원래디언스 크림

기초 케어에 화장 단계까지 추가한 제품을 찾는다면 아이오페의 '올인원래디언스 크림'은 어떨까. 스킨 케어 마무리 단계에 바르면 수분 크림뿐만 아니라 베이스와 선크림 단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하이드로라이즈드 콜라겐 성분을 50% 이상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고, SPF35 / PA++의 선스크린 기능을 갖춰 생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파시 - 티나 아쿠아퍼퓸 쿠션

캐릭터 코스메틱 파시의 '티나 아쿠아퍼퓸 쿠션'은 자외선 차단, 주름개선, 미백, 메이크업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퍼퓸 쿠션으로, 메마르고 칙칙한 피부를 생기 있게 가꾸는 제품이다. 밀착감이 가벼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며,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각 브랜드,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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