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10대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고있는 호러테이닝 무비 ‘카운트다운’이 무서운 장면을 미리 알려주는 이른바 ‘쫄보’들을 위한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사진=영화 '카운트다운' 쫄보들을 위한 영상 캡처

공포영화들이 일반적으로 여름에 개봉하는 것과 달리 ‘카운트다운’은 지난 12일 개봉했다. 영화는 생존시간을 알려주는 어플을 무심코 다운로드한 퀸이 자신이 3일 후에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올겨울 단 하나의 호러테이닝 무비로서 관심을 받고있는 영화는 공포 영화를 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무서운 장면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했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만 무서운 장면을 못 보는 사람, 무섭지만 다음 장면이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번 영상은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 전 ‘여기까지는 안심하고 봐도 됨’ ‘시작합니다’ ‘깜놀 주의’ 등 통통 튀는 경고 자막을 삽입해 미리 눈을 가릴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방법으로 미리 무서운 장면을 알려주는 이번 영상은 재치있는 자막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무서운 영화를 못 보는 이들에게 공포 영화 진입 장벽을 낮춰 친근하게 다가간다.

한편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공포와 트렌디한 소재로 특히 1318세대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카운트다운’은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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