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휴식,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홈족’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1월 9일~12월 8일)간 풍선과 파티 테이블 용품 판매를 살펴본 결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배(1425%), 4배 이상(344%)씩 증가했다. 시끌벅적한 송년회보다 집에서 지인들과 소규모로 즐기는 홈파티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각 업계에서는 홈파티를 풍성하게 연출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조리기구나 주방가전을 구비하기 어려운 1인가구도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근사한 ‘홈파티’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코멕스산업의 ‘지금은 렌지타임’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다.

파스타, 라자냐, 에그 베네딕트, 팬케이크, 브라우니부터 달걀찜, 떡볶이, 불고기, 갈치조림, 삼계탕 등의 한식까지 43가지 전자레인지 요리 레시피북을 제공해 풍성한 홈파티 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뚜껑을 열지 않고 스팀홀만 열어 조리하도록 개발, 음식의 수분이 유지돼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냉동식품이나 HMR 조리도 안전하고 손쉽게 가능하다.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종의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홈파티 상차림을 더욱 근사하게 완성해 주는 것은 플레이팅이다. 코멕스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는 얇은 두께에 세련된 우드 컬러와 디자인으로 플레이팅 및 서빙 도마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천연 소나무에서 추출한 우드페이퍼 48장을 압축해 만든 자연친화 제품으로, 테두리 홈이 있는 앞면이나 심플한 디자인의 뒷면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내열 온도가 175℃로 높아 식기세척기 사용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도마의 밀도가 일반 원목 도마보다 조밀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색과 냄새배임에 강하고 건조 또한 빠르다. 대·중·소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해 대가족부터 1인가구까지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파티에 흥을 돋우는 데에는 신선한 맥주만한 것이 없다. 집에서 간편하게 수제맥주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인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만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를 자동으로 제조해준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 스타우트, 필스너 등 총 5종의 맥주가 제조 가능하며 약 2~3주의 제조 과정을 거치면 5ℓ가량의 수제맥주가 만들어진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으로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해 위생 걱정도 덜었다.

별다른 소품이 없더라도 은은한 무드등 하나면 파티 분위기 조성이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가 최근 출시한 ‘자이언트 무드등 라이언’은 기존 무드등보다 훨씬 커진 크기로 은은한 빛을 내뿜는다. 보조배터리가 내장돼 충전도 간편하며 취향∙용도에 따라 3단계로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30분, 1시간, 2시간 간격으로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특별한 날 외에 일상생활에서 수면등, 수유등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타파웨어 ‘스마트 그릴’은 오븐이나 그릴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연말 홈파티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용기 바닥과 커버 밑면에 발열판이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그릴 팬으로, 구이·그릴 요리와 오븐 스타일의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조리 방법이 간편할 뿐 아니라 냄새와 연기 걱정이 없어 닭요리, 베이킹, 그라탕 등을 준비하기에 적합하다.

커버의 위치에 따라 ‘구이·그릴용’과 ‘오븐 스타일용’으로 선택해 조리할 수 있다. 구이·그릴용 요리 시에는 커버를 음식에 직접 닿게끔 놓으면 된다. 커버 밑면의 발열판이 음식에 직접 닿아 양면을 동시에 구울 수 있어 육류, 어묵, 채소 등의 구이 요리에 적합하다. 오븐 스타일의 요리를 원한다면 커버가 용기에 걸쳐져 덮이도록 올리면 용기 바닥과 커버 사이에서 열이 순환돼 그라탕과 베이킹, 치즈 요리 등 다양한 오븐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전자레인지 기준, 육류는 15~20분, 생선은 10~17분, 채소는 7~10분 내 요리 가능하다. 12월 한 달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