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역사상 신화적인 성공을 거둔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를 향한 무비팬들의 지지는 에피소드4의 첫 선을 보인 1977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2015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시작으로 2016년 스핀오프 '로그원 : 스타워즈 스토리'까지 성공시키며 가열차게 가동되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오는 12월 에피소드 8인 '스타워즈 : 더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 또한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할 에피소드 9의 제작 소식까지 전해져 스타워즈 팬들의 설렘 가득한 나날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레아 공주' 캐리 피셔 /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 스틸

故 캐리 피셔, 2019년 개봉 ‘스타워즈9’ 등장 예고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故 캐리 피셔가 2019년 개봉하는 ‘스타워즈 : 에피소드 9’(이하 '스타워즈9')에 출연한다. 캐리 피셔의 동생 토드 피셔는 최근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리의 딸 빌리 루드가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에 ‘스타워즈9’에서 그녀의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녀는 이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의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 로그원'에선 디지털로 작업한 캐리 피셔의 레아 공주가 등장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지만, 루카스 필름은 지난 1월 캐리 피셔가 연기하는 레아 공주를 다시 디지털로 재창조할 의사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 캐리 피셔의 동생 토드 피셔와 그녀의 딸이 캐리 피셔의 미공개 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

한편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27일 런던에서 LA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하루 뒤 그의 모친인 데비 레이놀즈도 눈을 감아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13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스타워즈' 40주년 기념 행사에선 캐리 피셔의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공개된 캐리 피셔의 추모 영상에는 그녀의 생전 모습과 '스타워즈'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담겨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9' 이미지

'스타워즈:에피소드9' 현재 진행상황 공개

'스타워즈:더 라스트 제다이'가 2017년 12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 후속편 '스타워즈: 에피소드9'의 진행 상황에 팬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미국매체 스크린랜드(Screenrant)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9'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시네마콘에서 MTV에 프리프러덕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초안을 확인 후 최종안 작업 중이라고 밝힌 콜린은 "우리의 110%의 영혼을 갈아 넣고 있다. 작업을 끝내고 나면 내게 남아 있는 것이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워즈9'는 오는 7일 첫 촬영을 시작할 전망이며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 / '히어로' 스틸

기무라 타쿠야, 견자단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 참여할까?

국내에서도 '미남 배우'로 유명한 SMAP 출신 기무라 타쿠야가 '스타워즈 : 에피소드9'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주간실화의 보도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의 '스타워즈9' 스페셜 게스트 출연 제안은 극비리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일본계 영화 관계자는 "기무라 타쿠야가 게스트 역할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을 봤다. 만약 출연이 성사되면 스토리상 중요한 열쇠를 쥐는 역할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출연료는 최소 3억 엔을 제시하고 촬영 기간 동안 체제비는 별도로 지급한다. 톱스타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며, 1년이 소요되는 대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간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집결할 것으로 예고된 '스타워즈9'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과연 어떤 역할로 출연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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