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시청률이 동아시안컵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3차전 한일전에서 황인범의 결승골로 한국이 1-0 승리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MBN에서 중계방송 한 이날 축구 경기는 한일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지난 홍콩, 중국과의 경기 때 보다 높은 시청률 9.3%(TNMS, 유료가입)를 기록했다.

동일하게 MBN에서 중계방송한 지난 11일 홍콩과의 경기 시청률은 4.3%, 15일 중국과의 경기 시청률은 6.3%로 모두 이날 한일전 경기 시청률 보다 낮았다.

이날 축구 중계는 당일 방송한 모든 비지상파 방송 중에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요일 비지상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전반 27분 황인범이 선제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8.7%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일본이 1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펼치자 시청자들이 가슴을 졸이며 TV 앞에 몰려 들어 순간 시청률은 14.8% (TNMS, 유료가입)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