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유머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놀즈가 돌아온다.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로 무장한 ‘프리 가이’가 라이언 레놀즈의 매력이 가득 담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프리 가이' 포스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미사일을 쏘는 전투기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화염에 휩싸인 도로, 열기구 등을 뒤로한 채 걷고 있는 가이(라이언 레이놀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로 커피와 어항을 들고 만면에 미소를 띄고 있는 표정은 뒤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도심과 어울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푸른 불빛 위, 도로에 놓여진 구급박스와 토끼 코스튬을 한 채 총을 쏘고 있는 캐릭터 등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배경들은 ‘프리 가이’가 보여줄 독특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라이언 레놀즈가 출연하는 작품답게 유머러스하고 센스 있는 카피로 시작된다. 광활한 하늘 위 수트를 장착한 누군가 날아가고, 높은 빌딩 사이 헬리콥터가 추락하며 도로 위 자동차가 폭발하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현실 속 평범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은행원 가이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프리 가이' 예고편 캡처

총격전이 펼쳐지고, 화염에 휩싸인 일촉즉발 상황에도 커피를 든 채 유유히 출근해 일하던 가이는 강도가 은행에 들어오자 보안요원과 함께 자연스럽게 무장을 해제하고 바닥에 엎드리는 행동을 취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누군가에게 맞거나 차에 치여도 끊임없이 같은 삶을 살아가던 가이는 어느 날, 강도와 맞서 싸우다 특별한 안경을 얻게 되고 자신이 보고 있는 세상이 게임 속이고 자신은 캐릭터이자 게임의 안내자임을 깨닫게 된다.

이후 게임의 개발자들이 가이의 세상을 없애려고 하는 상황에서 화려한 액션을 펼치며 새롭게 히어로로 거듭나는 가이의 모습은 “이 세상엔 히어로가 필요하다, ‘가이’ 다시 태어나다!” 카피와 어우러지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과 독창적인 시각효과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를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사진='프리 가이' 예고편 캡처

‘프리 가이’는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최근 넷플릭스 기대작 ‘6 언더그라운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이었던 타이카 와이티티가 배우로 출연한다. 또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리얼 스틸’, 미드 ‘기묘한 이야기’ 등 유머러스 한 이야기들 속에 묵직한 드라마를 담아낸 작품들로 사랑받는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독특한 세계관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웃음 예고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프리 가이’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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