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폰조'가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영화 '폰조'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하고 악명높은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의 죽기 전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다가오는 2020년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폰조'는 10여 년의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고 출소한 이후 치매를 앓게 된 알폰소 카포네가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불분명한 채로 살아가다, 거금의 재산을 숨겨둔 장소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FBI 요원들이 은밀히 이를 쫓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베놈' 시리즈,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덩케르크',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 걸출한 작품들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극 중 톰 하디가 맡은 실존 인물 '알폰소 카포네'는 1920년대와 1930년대,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강력 범죄 조직을 이끈 전설적인 갱스터로, 1929년 '성 발렌타인 데이 대학살' 등을 비롯 수많은 폭력, 살인 사건을 배후에서 지휘했으며 정계 인사와 경찰까지 매수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1932년 탈세 혐의로 알카트라즈 교도소에 투옥되었으며 석방 후 뇌출혈과 폐렴이 발병해 1947년에 생을 마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톰 하디가 재현할 전설적인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는 어떤 모습일지 수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랭크업 소식과 더불어 영화 속 ‘알폰소 카포네’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의 모습이 공개되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거리에 쓰러진 이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 그의 모습은 화려한 액션과 거대한 스케일을 예상케 하며 할리우드 흥행 보증 수표인 그가 선택한 '폰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폰조'는 '크로니클', '판타스틱4'를 연출한 조쉬 트랭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조커', '보헤미안 랩소디',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캡틴 마블', '로건', '베놈', '원더 우먼'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참여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합세해 강렬한 범죄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로라 바튼 역을 맡은 린다 카델리니와 '덩케르크'에서 주연 콜린스 역을 맡은 잭 로던 등 할리우드 유망주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톰 하디, 조쉬 트랭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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