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고가의 사은품을 내걸고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 발 빠른 고객들은 사은품을 노리고, 벌써 대기 행렬에 동참했다.

 

◆ SKT 1호 개통자 TV등 500만원 상당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T월드 카페에서 갤럭시S8 개통 축하 행사를 연다. 1호 개통자에게는 UHD 텔레비전과 인기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등에게는 삼성전자 노트북9, 3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주는 등 8등까지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9∼100등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1호 개통자와 기념 촬영을 한다.

 

◆ KT 스마트워치 등 2백만원 상당

KT도 1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1호 개통자에게 8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년 이용권과 단말 할부금 지원 프로그램 체인지업 1년 이용료, 스마트워치 기어S3 프론티어 등 200만원이 넘는 경품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삼성전자 노트북 9 올웨이즈,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등을 증정하고, 선착순 88명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준다. 이 행사에는 가수 태연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 LGU+ 사은품 공객 안했지만 선착순 제공

LG유플러스는 아직 정확한 사은품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18일 개통을 앞두고 강남직영점에서 대대적인 고객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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