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근무제, 워라밸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가전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집에서 잠자고 휴식을 취하는 주거공간을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것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가전도 인테리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기능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기존의 공간에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또 1인가구의 급속한 확산, 외부활동보다는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이 늘어난 것도 인테리어 가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원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집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집안 인테리어에 맞게 디자인을 강화한 가전제품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산업의 리온 안마의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 텍스처 질감의 최고급 PU원단을 사용해 따스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더한다. 가정 어느 곳에나 어울릴 수 있는 퍼니쳐 스타일을 접목한 동시에 딥 브라운과 오가닉 화이트 컬러가 믹스매치된 시트는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휴테크산업 제공

인체공학적 S&L 타이프 프레임을 적용해 최적의 안마자세는 물론 편안한 리클라이너 기능도 충족했다. 게다가 휴테크의 핵심 기술인 HBLS 시스템과 타겟 레인지를 통해 목•어깨 집중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신체부위별 프로그램과 상황별 맞춤 테마 프로그램 8종을 탑재해 근육 피로도에 따라 취향껏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는 다채로운 색을 더하며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색상, 재질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방의 형태에 따라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4도어 프리 스탠딩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는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트에 맞춘 키친핏으로 빌트인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사진=LG전자 제공

원목을 사용해 가구 같은 가전으로 고급스러운 가구 느낌을 선보인 LG전자 ‘오브제’는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4가지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협탁처럼 생긴 40ℓ 용량의 냉장고는 침대 곁에 두고 음료나 화장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하며 TV는 3단 수납장 과 사운드바가 결합돼 좁은 공간에서 TV겸 수납장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웅진코웨이는 강력한 청정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모두 갖춘 인테리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미세먼지 집진필터에 두 달마다 교체되는 에어매칭필터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초미세먼지부터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케어하며 커버를 감각적인 패브릭 소재로 디자인했다. 방오 가공 및 발수 코팅으로 생활오염과 물에 강한 리얼 패브릭 소재로 샌드 베이지와 라이트 웜 그레이 2가지 컬러를 갖춘 커버는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진=교원웰스 제공

건강가전 종합브랜드 교원웰스도 패브릭 질감의 감성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웰스 초소형 공기청정기'는 기본 스탠드 형으로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벽걸이형으로도 전환해 쓸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성능, 크기는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인테리어에 관심 높은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제공

의류관리기도 패션 소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전면을 전신거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류를 꺼내 입어보고 거울로 옷 입은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SK매직 스탠드형 빌트인 식기세척기의 경우 세척기 도어 부분을 기존 싱크대 색상에 맞게 화이트 하이그로시, 블랙펄 하이그로시 중 택할 수 있어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