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AFP=연합뉴스

레알은 2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그 18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 빌바오는 승점 28점으로 7위가 됐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쿠르투아 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멘디, 라모스, 밀리탕, 카르바할이 포백을 구성했다. 2선에 모드리치, 발베르데, 크로스, 전방에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고가 공격에 나섰다.

원정팀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시몬 골키퍼, 베르치체, 마르티네스, 누네스, 알바레스가 수비를 형성하고 베스가, 가르시아가 중원을 구축했다. 2선에 윌리암스, 가르시아, 르케, 최전방에 코드가 섰다.

경기는 레알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 3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시작으로 19분 토니 크로스가 크로스바를 맞추기도 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들어 레알은 베일, 요비치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박차를 가했지만 빌바오의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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