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일부 중화권 언론의 보도로 인해 재결합설 해프닝에 휘말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 중국시보가 ‘송송 커플 재결합으로 전환? 송혜교 결혼 반지 다시 껴’라는 제목으로 송혜교, 송중기의 재결합설을 보도했다.

송혜교, 송중기는 1년 9개월간의 짧은 결혼생활을 뒤로한 채 지난 7월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행보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 촬영을 마쳤다. 또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카카오M과 전속계약을 조율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송혜교는 이혼 후 4개월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화보와 브랜드 행사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고 있다. 또 절친 옥주현, 유아인 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언론에서 송혜교가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가운데손가락에 낀 반지가 결혼 반지와 유사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재결합설이 나왔다고 보도한 것. 그러나 송혜교가 착용한 반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 제품으로 확인됐다.

송혜교는 이혼을 앞두고 열린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도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다.

다만 이같은 보도에 팬들은 이혼 후의 사생활에 대해 지나친 억측과 관심을 쏟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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