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이 오는 6월 4살 연하의 영화계 연예기획사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준석의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6월 박준석 씨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반려자가 될 여성은 영화계 연예기획사 대표로, 박준석보다 4살 연하다. 두 사람은 한 영화제에서 만나 애정을 싹틔웠고 얼마 전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6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 출발을 결심한 박준석 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7년 데뷔한 그룹 태사자는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멤버 박준석은 그룹 내에서 '샤프가이'로 불리던 비주얼 담당 꽃미남 멤버였다.

사진 출처=팁탑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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