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대신 '잠은행'이 방송된다. 

23일 저녁 MBC에서는 영화 '잠은행'이 방송됐다.

사진=MBC

'잠은행'은 크리에이터 주호민과 이말년이 제작자로 참여한 디지털 영화로 이날 성탄 특선영화로 편성됐다. 때문에 본래 이 시간대 방송되던 '스트레이트'는 결방하게 됐다.

'잠은행'은 이말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대기업에 다니는 성재(박희순)가 격무에 시달리며 야근하는 도중 잠이 들고 잠은행에 당도하면서 시작된다. 성재가 잠은행장(양동근)에게 잠을 대출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일전 2개 파트로 나뉘어 온라인에서 선을 보였고 큰 호응을 샀다. 배우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의 묵직한 연기와 더불어 주호민, 이말년, 기안84, 음악감독 뱃사공의 카메오 출연까지 폭 넓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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