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가 대세로 떠올랐다. 복잡한 거리와 심야 귀가전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지난 11월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업종의 카드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35.9%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여유 시간이 생기면 집에서 보낸다는 응답도 51.7%에 달했다.

자연스레 홈파티를 위한 가전제품 수요도 느는 중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이 12월 1∼15일 주요 품목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인테리어 소품, 식기 등 홈파티 관련 리빙 상품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 늘어났다. 소중한 이들과 아늑한 실내에서 즐기는 홈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홈파티 가전을 만나보자.

사진=LG전자 제공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맥주만한 것이 없다. 뻔한 편의점 맥주에서 벗어나 신선한 수제맥주를 준비한다면 더 특별한 홈파티가 될 것이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 ‘홈브루’는 효모 구입과 숙성, 온도 유지 등 복잡한 과정 없이 캡슐과 물만 넣으면 2~3주 만에 자동으로 맥주가 완성된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 종류도 선택 가능하다. 렌탈도 가능해 연말연시 시즌에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손님을 초대하는 만큼 배달음식보다는 직접 요리를 해보자. 이때 일렉트로룩스 ‘마스터9’ 블렌더가 있다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파워틸트TM 기술을 장착해 강력한 분쇄력을 자랑한다. 덕분에 원재료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고 음식의 맛과 선명한 색감을 살려준다. 또한 모바일 앱 연동을 가능케 해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뿐만 아니라 본체 터치 디스플레이에 프로그램 버튼이 장착돼 스무디와 수프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부터 얼음 같은 단단한 재료까지 한 번의 터치로 빠르고 간편하게 블렌딩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홈파티 음식을 준비하는데 주방이 비좁다면 장소 구애를 받지 않는 삼성전자 인덕션 ‘더 플레이트’가 적절하다. 설치 공사가 필요 없는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제품 높이도 46mm로 얇아 여러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홈파티에서 보조 조리기기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바베큐 모드' 와 '팬케이크 모드'가 적용됐다. ‘바베큐 모드’ 버튼을 누르면 왼쪽 화구는 야채구이에 적합한 4단으로, 오른쪽 화구는 스테이크에 알맞은 5단으로 화력이 자동 설정된다. 이를 활용하면 홈파티에 걸맞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

사진=일렉트로룩스, 지멘스 제공

즐거운 파티 후 어김없이 쌓이는 설거지는 가장 큰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다. 이를 말끔히 해결해 줄 수호천사가 바로 식기세척기다.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은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까지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로스트 치킨, 달콤한 쿠키, 채소구이까지 특별한 날을 완성시키는 파티 음식으로 오븐 요리만한 것이 없다. 지멘스의 프리스탠딩 오븐 ‘HB632GBS1’은 300도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육류 및 생선 조리 시 재료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재현해 준다. 뿐만 아니라 오븐 내부에 열기가 고르게 퍼지게 하는 4D핫에어 기능은 예열 시간이 짧아 베이킹과 로스팅에도 적합하다. 고급스러운 스틸 재질의 전자식 조작 패널은 컨트롤 다이얼과 최신 터치 센서티브 기술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완벽한 파티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사진=가게나우 제공

가게나우의 인덕션 ‘CX 480 100’은 풀 서피스 방식으로 화구가 따로 나눠져 있지 않아 작은 용기부터 큰 용기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17단계까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리기구별로 가열시간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는 쿠킹타이머 기능 등 다양한 특장점으로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48개의 마이크로 인덕터가 하나의 커다란 쿠킹존을 형성해 전면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양의 요리도 한번에 편리하게 조리 가능하다.

사진=브레빌 제공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세밀한 온도조절과 다양한 조리 메뉴얼을 갖춘 ‘스마트오븐 BOV820’을 제안한다. 저온 가열방식으로 음식을 서서히 고루 익히는 ‘슬로우 쿡’ 기능이 특징이다. 4시간부터 최대 10시간까지 재료의 수분을 유지하며 맛을 최대로 끌어내 오랜 시간 불 앞에서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품위 있는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육류 조리 시 고기의 식감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22L를 수용하는 넉넉한 크기로 냄비를 이용한 찜 요리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10개의 조리 메뉴얼이 세팅돼 베이킹, 육류요리, 피자 등 원하는 메뉴에 맞춰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사진=팩토리얼 제공

메인요리와 잘 어울리는 샐러드 준비는 물론 상큼한 디저트용 과일까지 신선식품은 깨끗한 세척이 필수다. 팩토리얼의 ‘이지더블유’는 초음파를 이용, 화학세제 없이 오직 물로만 과일 및 채소류의 세척을 돕는다. 초당 14만번의 강력한 초음파 파장을 발생시켜 식재료의 보이지 않는 부분과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밀하게 세척한다. 4가지 세척 모드(야채, 과일, 곡류, 식기류)가 있어 과일이나 채소뿐 아니라 조개류 해감, 고기 핏물제거, 식기 세척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진=PN풍년 제공

PN풍년은 24일 멀티압력쿠커 ‘원팟’을 현대홈쇼핑에서 론칭한다. 단 세번의 터치로 웰메이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재료를 넣고 7가지로 세분화된 조리 방법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뒤 작동 버튼을 누르면 조리가 시작된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번듯한 상차림을 만들 수 있으며 국, 찜, 파스타, 수프 등 요리 범위가 넓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및 연말 홈파티 필수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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