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밌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꿀잼 포인트가 공개됐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꿈잼 TMI 포인트 3가지를 전격 공개한다
1. 배역은 최민식과 한석규가 의논하여 정했다.
이번 영화의 배역은 두 주인공 최민식과 한석규가 서로 의논해 정해졌다고 허진호 감독이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명배우들인 두 배우가 어떤 역할도 잘 소화해 낼 것이라 생각한 허진호 감독이 그들에게 판단을 맡겼던 것. 평소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두 배우는 시나리오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의논하여 각자의 캐릭터를 정했고, 허진호 감독은 이들의 결정을 존중했다. 최민식과 한석규 또한 “세종과 장영실. 어떤 역을 맡아도 자신 있었지만, 서로가 더 좋은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는 역을 논의하여 정하였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2. 세종과 장영실이 문풍지를 통해 별을 보는 장면 탄생 비화
영화 속, 세종과 장영실이 문풍지에 구멍을 뚫어 별을 보는 장면이 있다. 이는 시나리오상에 단순히 문풍지 뒤로 빛을 비추어 별처럼 보이게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창호지 뒤로 불빛을 밝히면 전체가 밝아질 뿐, 별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게 된 이모개 촬영감독과 스태프들은 고심 끝에 밤하늘처럼 창호지에 어둡게 검은색 칠을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문풍지 전체를 먹칠 한 창호지에 구멍을 내어 빚을 비추어 밤하늘의 별처럼 환하게 보이게 했다. 세종과 장영실의 우정이 특별하게 빛나는 이 장면은, 카메라 뒤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의 각고의 노력 또한 아름답게 빛나는 장면이다.
3. 세종VS대신 갈등 폭발 장면은 감정 연습 중 우연히 나왔다
영화의 후반부, 세종과 대신들의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한석규는 세종이 크게 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감정에 집중하여 혼잣말로 특별한 문장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이었지만 우연히 돌아가고 있는 카메라에 잡힌 이 장면은 편집 중 보다 강한 임팩트를 고민하고 있던 허진호 감독의 눈에 띄게 됐다. 그러나 감정을 위한 서로 협의되지 않은 장면이었기에 허진호 감독은 한석규에게 직접 연락하여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꿀잼 TMI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여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바로 이번 주 목요일 12월 26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CU, 김포족 입맛유혹 ‘종가집 김치수육 정식’ 출시
- 사장님 54% “알바생 채용, 올해 수준에서”...대체방법 1위는
- 세븐틴, 日 오리콘 연간 인디즈 싱글랭킹 1위...글로벌 대세돌 입증
- ‘슬어생’ 박승희, 스케이트 은퇴 후 디자이너 도전 “창업 계획 有”
- 올해 성인남녀 10명 중 6명 ‘기부’...현금 대신 적립금↑
- 토트넘-첼시 뤼디거 '인종차별', 英 정부 강력 대응 "용납 못할 행위 맞설 것"
- ‘언니네쌀롱’ 한예슬 하차→이소라 MC 신고식...AOA 게스트 출격
- 네이버·카카오보다 평균연봉 높은 벤처기업은?...벤처천억 톱10 발표
- ‘마리텔V2’ 박상보=울라프, ‘슈스케’ 복통령 깜짝 등장
- '韓日 위안부 합의', 27일 위헌 여부 결정...외교 마찰 예고
- 강다니엘, 크리스마스이브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 1위...이승기·박보검 2~3위
- 제주 서귀포시 동쪽서 규모 2.4 지진 발생…부산-대구 등 영향
- 文대통령, 오늘(24일)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韓日관계 복원 강구
- ’VIP’ 장나라, 이상윤 복수 포기? “우리 그만하자” 이혼 선언
- 제주소주 푸른밤, 국내 최초 포장재 '최우수등급' 제품 선봬
- 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대표팀行 확정...베트남 박항서와 맞대결
- 밤샘 '필리버스터', 주호영→김종민→권성동 릴레이..."선거법 개혁해야"
- 하성운, 크리스마스 깜짝선물…내일 디싱 ‘다시 찾아온 12월이야기’ 발매
- [오늘날씨] 서울, 출근길 영하권 추위…미세먼지 농도 ‘나쁨’
- 토론토行 류현진, 김광현→다나카 MLB 韓日 빅리거 대결 예고
- 이다지 “1년에 한번 제자모임, 여행가거나 식사 함께해”
- '캣츠' '백두산', 크리스마스 연휴 주인공?...극장가 멜로·로맨스 실종
- 강다니엘X커넥트 엔터, 청각장애복지단체+연탄 기부활동 동참(ft.팬클럽 다나티)
- ‘검사내전’ 정려원, 유척 때문에? ‘평범한 검사’ 이선균 반전 있을까
- ‘걸어보고서’ 정해인, 지옥의 ‘헬버거’ 도전…맵부심 폭발
- '미드웨이', 역대급 스케일+액션 쾌감 예고...작년 '아쿠아맨' 흥행 잇나
- 육종암 김영호, ‘라디오스타’ 복귀 시동…장동윤 스페셜MC
- '싸패다' 정인선, 박성훈 호의 거절→불도저 수사 돌입...긴장감UP
- 나문희X김수안 '감쪽같은 그녀', 오늘(24일)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 시작
- ‘블랙독’ 서현진, “학생이 먼저” 조선주도 설득시킨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