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이 올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위한 송년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10명을 대상으로 ‘연말 보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5%가 ‘연말에 현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해줄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어떤 방식으로의 격려를 계획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송년회(66.5%, 복수 응답 가능)’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과일/비누/참치/건강보조제 등 일반 선물(16.8%)’, ‘워크샵(7.4%)’, ‘정시보다 빠른 퇴근(6.8%)’, ‘상품권 지급(2.3%)’ 순이었다.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을 묻자 ‘없다’ 44.6%, ‘미정이다’ 28.5%, ‘있다’ 26.8%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해에 연말 보너스가 지급되었나’라는 질문에 ‘아니다(65.1%)’라고 답했다.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연말 보너스 급액은 기본급 대비 50% 미만’이라는 답변이 87.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본급 대비 150% 이상 200% 미만’ 6.4%, ‘기본급 대비 50% 이상 100% 미만’ 4.6%, ‘기본급 대비 100% 이상 150% 미만’ 1.8%였다.

이어 ‘지난해 대비 올해 연말 보너스는 어떠한가’에 대해 응답자의 57.3%가 ‘지난해 대비 줄었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34.6%로 뒤를 이었고 ‘지난해 대비 늘었다’는 답변은 8.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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