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글쓰기 강좌가 열린다.

CGV아트하우스가 새해맞이 첫 번째 글쓰기 클래스 ‘쓰지 않은 영화는 보지 않은 것이다: 글쓰기 습관을 시작하는 영화 에세이 쓰기’를 내년 1월 7일부터 4주간 개최한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반부터 두 시간 동안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쓰지 않은 영화는 보지 않은 것이다’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글을 접하고, 나와 내 경험을 영화와 연결 지어 에세이를 완성하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다. 글이 아닌 것을 글로 옮기는 과정,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 등 에세이에 초점을 맞춘 강좌다.

이번 강좌는 앞서 ‘나를 바꾸는 글쓰기’ ‘리뷰의 정석’ ‘영화로 나를 쓴다’ ‘여름은 짧아 글을 써! 여러분’ 등 매진 기록을 이끌어낸 이다혜 북칼럼니스트가 함께 한다.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씨네21 기자로 CGV아트하우스 ‘이다혜의 북클럽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출근길의 주문’ ‘교토의 밤 산책자’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이 있다.

먼저 1강 ‘나와 영화 : 왜 영화 에세이인가’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일과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 ‘글이 아닌 것을 글로 쓰기 위하여 : 영화를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책과 영화에 대한 글쓰기의 차이를 생각하고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글쓰기 방법론을 배워본다.

3강 ‘내가 잘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것 : 경험을 바탕으로 쓰기’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실전 글쓰기의 중요한 요소들을 짚어본다. 끝으로 4강 ‘내 글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 퇴고의 기술’은 수강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토대로 실수 유형들을 익히고 본인의 글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 배운다.

‘쓰지 않은 영화는 보지 않은 것이다’는 영화를 감상한 뒤 글로 표현하고 싶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CGV아트하우스 2020년 트래커 캘린더 포스터 및 스티커 세트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2020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내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 메뉴 구매 시 20%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24일부터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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