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이 함께 손잡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조인식’의 첫 성과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허인무 감독 연출, 배우 이종혁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영화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하고, 내년부터 공동체상영 등을 통해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4일 개봉한 ‘감쪽같은 그녀’는 국민배우 나문희와 ‘신과 함께-죄와 벌’ ‘군함도’ 등 굵직한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아역으로 자리잡은 김수안가 주연한 영화다.

‘감쪽같은 그녀’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도움으로 영화 개봉 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확정하고, 일반영화 개봉과 시간차이 없이 배리어프리버전을 선보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허인무 감독, 이종혁)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허인무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 작업으로 또 다른 ‘감쪽같은 그녀’가 만들어졌다. 소중한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모든 분들과 함께 영화를 나눌 수 있어 그 의미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모든 영화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되기를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며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화면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종혁은 “뜻 깊은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배리어프리영화가 더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인무 감독과 이종혁은 재능기부 형태로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녹음에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은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공동체상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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