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운동까지 틈틈이 하기에도 버거운 게 다이어트다. 여기에 식단 관리까지 하려면 재료 준비에 요리 시간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에 들이는 시간을 아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다. 이번 봄에도 몸매를 챙기고픈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들이 속속 출시됐다. 간편하게 날씬해지는 신상 다이어트 식품 4종을 살펴본다.

 

 

1. CJ제일제당 - 팻다운톡 깔라만시·애플

'팻다운톡'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스틱형 제품으로, 가볍게 입에 털어 넣거나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섭취 방법이 간단해 출근길에 먹기에도 편리하다.

새롭게 출시한 '깔라만시맛'과 '애플맛' 2종은 제품의 주 타깃인 20~30대 여성들 사이에 열대 과일 계열과 과채류 베이스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깔라만시맛'은 최근 음료에도 많이 사용되는 시트러스 계열의 열대 과일 소재로, 레몬처럼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애플맛'은 여성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선호하는 맛이라는 점에 주목해 제품화됐다.

 

2. 뚜레쥬르 - 밸런스 밀

균형 잡힌 식사로 건강을 관리하고 싶다면 '밸런스 밀'에 주목하자. '밸런스 밀'은 전문 영양사가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밸런스 박스는 칼로리가 200~400kcal대로 20대 여성 한 끼 권장 칼로리인 700kcal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다이어트용으로 제격이다.

대표 제품 '에너지 밸런스 박스'는 담백한 로제 치킨 샌드위치에 신선한 과일 샐러드를 하나의 도시락에 담아 상큼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BELT 샌드위치와 샐러드로 구성한 '상큼발랄 밸런스 박스'는 265kcal로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CJ제일제당 '팻다운톡', 뚜레쥬르 '밸런스 밀', 풀무원 '베어뮤즐리', GRN '빼르시니아'

 

3. GRN - 빼르시니아

다이어트와 변비 고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다. GRN 브랜드의 '빼르시니아'는 몸매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젤리다. 가르시니아와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했다. 가르시니아는 체지방 감소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빼르시니아'는 포도맛 젤리 형태로 만들어져 한 포씩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늘어가는 체중과 체지방이 고민인 사람이나 변비로 인해 아랫배가 묵직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4. 풀무원 - 베어뮤즐리

'베어뮤즐리'는 국내산 현미, 보리, 밀과 렌틸, 귀리 등 통곡물에 코코아, 바나나, 단호박으로 색과 맛을 낸 곰돌이 모양의 그레인, 크랜베리를 혼합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베어뮤즐리'는 옥수수로 만든 일반 시리얼과 달리 통곡물로 만들어 우유에 담가 두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우유, 요거트 등에 곁들여 먹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좋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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