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SBS 가요대전' 무대 중 낙상사고로 부상 당했다.

25일 SBS 가요대전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웬디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상태를 알렸다.

이어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신곡 '싸이코'로 컴백했다. '싸이코'는 공개 직후 국내외 음반,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에서 1위를 자치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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