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천재 뮤지션 송창식의 가족 그리고 음악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창식은 "4살 때 6.25 전쟁이 일어났다. 아버지는 그때 전사하셨다. 어머니는 우리를 할아버지 댁에 맡겨놓고 돈 벌러 나갔다가 재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랐다. 돌아다니면서 내가 아는 집은 다 찾아가서 밥을 얻어 먹었다. 친척이라는 사람들에게는 다 폐를 끼쳤다"고 미안해했다.

또한 송창식은 "고등학교는 2년 다니고 끼니를 때우기 위해서"라며 세시봉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힘들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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