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해돋이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린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장소 대신 주변의 소음 없이 오롯이 나만의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연말연초에 동트는 풍경이 잘 보이는 숙소에 묵는 것은 어떨까?

일출을 볼 수 있거나, 숙소 바로 앞에 멋진 바다가 펼쳐져 있는 에어비앤비의 숙소 다섯 곳을 소개한다. 멋진 숙소 안에서 차분하게 새해를 설계해보자.  

# 동해의 일출과 함께 밤바다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숙소 (강원도 동해시)

묵호등대를 바라보는 숙소는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일출뿐 아니라 밤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야경까지 방에서 누워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묵호 옛 동네 논골담길을 천천히 걸으며, 벽화로 다시 태어난 묵호항의 옛 정취를 느껴보거나, 묵호항에서 신선한 회를 즐겨보자.

 

#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진 간절곶 인근 숙소 (울산광역시 울진군)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고 알려진 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과 차량으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복층 독채로 사용할 수 있고, 반려견도 동반 가능해 강아지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 (경상남도 통영시)

인파가 몰려드는 통영에서도 조용한 어촌마을인 미월해변에 위치해있어 조용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다. 아늑한 거실에서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숙소로 주변에 이순신공원, 세자트라 숲, 바닷가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 여수 앞바다에서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숙소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의 탁 트인 바다와 이색적인 검은 모래가 인상적인 만성리 해변에 위치해 방 안에서 해 뜨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숙소다. 자는 동안 차분해지는 바닷소리가 들려와 ASMR이 따로 필요 없다.

 

# 제주 일출 명소 한눈에 보이는 전통 가옥 숙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제주 동부는 성산 일출봉과 고산 수월봉, 한라산과 오름, 해안 도로 등 일출 명소가 즐비하다. 구좌읍 평대 해변에서 2분 거리 위치해 있는 숙소는 전형적인 ㄷ자 모양의 제주 농가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현대식 스타일로 새롭게 지어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여행갈 때 머무르기 좋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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