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마리 퀴리’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26일 뮤지컬 ‘마리 퀴리’ 측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사진=라이브㈜, 우리별이야기

영상 속 배우 김소향과 리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로 순간 몰입해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과 새로운 발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연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는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리 퀴리, 피에르 퀴리 역을 맡아 극 중 부부를 연기하는 배우 김소향과 김지휘가 촬영 중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은 유쾌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어, 뮤지컬 ‘마리 퀴리’의 메이킹 필름에는 마리 퀴리 역의 배우 리사가 유쾌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모니터링 하는 모습이 담겼다. 리사는 마리 퀴리의 실험실 장면을 연출하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과학자 마리 퀴리의 강인한 의지를 표현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진=라이브㈜, 우리별이야기

라듐 시계 공장 직공들은 빛나는 시계 숫자판을 만들기 위해 라듐 페인트를 칠하면서, 입으로 붓 끝을 모으는 ‘립 포인팅’ 공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마리와 직공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이어지며 본 공연에서도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은 마리 퀴리의 대표적인 연구 업적인 라듐 발견에 대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들에 맞서며 오롯이 연구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간 마리 퀴리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한편 ‘마리 퀴리’는 초연에서 호평받고 관객들의 기대 속 돌아오며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등에 변화를 주며 한층 촘촘하고 긴장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2020년 2월 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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