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로맨틱코미디 연극 '쉐어하우스'가 지난 13일 첫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스탠바이컴퍼니 제공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첫 선을 보인 연극 쉐어하우스가 신개념 로맨틱코미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을 주고 싶은 남자와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사랑을 받는 한 남자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스 연극이다. 지금까지 연극 무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색적이고 기묘한 삼각관계와 로맨스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새로운 형식의 연극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극 '블랙슈트'와 '비클래스'등을 제작하며 대학로 웰 메이드 연극의 모범으로 떠오르는 제작사 ㈜스탠바이컴퍼니를 필두로 베테랑 배우 및 스탭진이 모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을 직접 집필한 이상곤연출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훤칠한 외모에 명문대 출신의 엄친아 ‘고봉구’ 역에는 김번영, 권기남 이세형 배우가 항상 사랑에 목말라 있는 무명 연극배우 ‘조혜미’역에는 김서지, 이성애 배우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한때 유명 아이돌 ‘JB’역에는 유건우, 이유청, 신민기 배우가 ‘지화자(멀티)’ 역에는 문민형, 지민규 배우가 참여했다.

한편 연극 쉐어하우스의 예매 및 공연관련정보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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