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박은빈, 조병규가 황량한 도로 위에 갇히는 ‘긴급 SOS’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제작 길픽쳐스)에는 백승수(남궁민), 이세영(박은빈), 한재희(조병규)가 답답한 상황에 놓이는 모습이 담긴다.

신임단장 백승수, 운영팀장 이세영, 운영팀 직원 한재희는 초반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고 드림즈 병폐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뜻을 모으며 보다 가까워진 상태.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세 사람이 머나먼 미국 땅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처하는 ‘도로 위 긴급 SOS’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백승수와 이세영, 한재희가 ‘괴물 투수’ 용병 영입을 위해 긴급히 이동하던 중 차가 멈추면서 발목이 잡힌 상황. 차분한 얼굴로 냉정함을 유지하는 백승수와 시계를 만지며 설핏 불안감을 드리운 이세영, 속상한 듯 땅을 차며 씩씩거리는 한재희의 모습이 펼쳐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다.

어떤 답답한 상황에서도 ‘뚫어뻥’처럼 속 시원한 해결책을 안긴 백승수가 이번에도 ‘사이다 혁명’을 일으킬지, 설득 만렙 백승수가 이 극한 상황 속에서 괴물 투수를 설득할 ‘돌직구 방안’을 제시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궁민이 해당 로케이션 촬영 당시 조병규와 함께 식사를 하며 좋은 드라마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적재적소에 정확한 감정을 끌어내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감각적 배우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위기 속에서 꽃피우는 백단장의 돌직구가 이번에는 어떤 판세를 뒤엎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 5회는 오는 27일(오늘) 밤 10시, 6회는 SBS 연예대상 생방송으로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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