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의 어머니가 며느리 미나에 서운함이 폭발했다.

2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류필립 모친이자 미나의 시어머니는 "수지(딸)는 어머니한테 꼭 전화한대"라며 미나에 넌지시 말했다. 이에 필립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라고 어머니 편을 들었다.

미나는 왜 연락을 안하냐고 물었고, 필립은 "엄마가 불편하다고 연락을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미나는 변명을 줄줄이 늘어놓으며 "아직까지는 어머니랑 저랑 친한 사이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연락이 어렵다. 그리고 어머니가 저한테 예전에 전화 자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내 전화가 불편하시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때 수지는 "어른들의 그런 말씀은 다 거짓말이다. '오지마'한다고 해서 진짜 안 가면 큰일난다"고 지적했다.

시어머니는 "엄마는 미나 속 마음을 알고싶다. 엄마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 추석날 오지 말라고 햇다고 안 온 것은 이해를 하는데 3개월동안 우리가 오늘이 아니었으면 올해 만났겠냐?"고 서운해했다.

여기에 미나가 남편이 가다가 차를 돌려버렸다고 상황을 전하자 수지는 "올케의 잘못도 있다. 필립 편을 너무 많이 들고 핑계를 많이 댄다.그럴거면 필립이 변호사 하지 왜 와이프를 하냐"고 따지며 상황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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