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에 발목을 잡히며 우승레이스에서 또다시 뒤처졌다.

AP=연합뉴스

맨시티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3 역전패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골키퍼 에데르송이 상대 공격수 조타를 막기 위해 무리한 반칙을 시도해 퇴장당했다. 결국 아구에로가 나오고 브라보 골키퍼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스털링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수적 열세에도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트라오레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37분 히메네스, 후반 44분 도허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1위 리버풀을 추격하는데 실패했고 승점 14점 뒤진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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