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방송연예대상')은 피오, 화사,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노홍철은 뮤직 앤 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감사하다. 저도 5년 만에 나와서 감회가 새롭고. 매니저는 당연히 못 받을줄 알고 휴가 간 상태다. 정형돈 매니저가 갑자기 와서. 급하게 와서 옷도 크다"고 알렸다. 그는 "스타일리스트분들도 유재석 형님 스태프"라고 덧붙였다.

5년전에 제가 큰 죄를 졌거 정말 받을 줄 몰라서. 5년전에 제가 죽을 죄를 지어서. 다신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머리도 녹아서 죄수처럼 됐다"고 자리에서 모자를 벗었다.

그러며서 "아무튼 제가 하는 프로그램들 제작진들 정말 감사하고. '같이펀딩', '구해줘 홈즈', 몇 개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요. '공복자들', '공유의 집' 등을 했는데. 저는 5년 전에 죽을 죄를 지어서, 제가 몇년 더 살지 모르겠지만 그 무게를 견디며 살아갈거고. 사고치는 연예인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