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의 연말 투어 콘서트가 뜨거운 호평 속에 성료했다.
12월 한 달 동안 전국에 ‘갓거미 열풍’을 불어넣은 거미는 지난 29일 광주에서 진행된 콘서트를 끝으로 2019 연말 투어 콘서트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말 투어 콘서트는 지난 7일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서울-대구-광주’ 총 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시작부터 7회 공연 올 매진 소식을 알리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콘서트’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앞서 거미는 인터파크와 예스24 관객 평점 10점의 높은 기록은 물론 SNS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연말 투어 콘서트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이별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타이틀과 잘 어울리는 무대 연출이 단연 돋보였다. 공연명인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에 맞게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대표 발라드 곡을 총망라한 것은 물론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캐럴 메들리와 락 메들리 등 거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동안의 콘서트에서 발라드, 힙합, 댄스 무대 외에도 블루스, R&B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거미는 ‘나갈까’와 ‘Knocking On Heaven's Door(노킹 온 헤븐스 도어)’ 무대로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한, OST 퀸거미는 ‘베스트 OST’상 2관왕의 영예를 안겨준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대를’과 ‘가장 완벽한 날들’ 외에도 ‘You are my everything’ ‘눈꽃’ 등 OST 무대로 품격 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거미는 총 7회 공연 동안 거미의 국보급 보이스와 현악 스트링 팀, 밴드 세션의 완벽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해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관객들은 거미 콘서트의 음원보다 더욱 완벽한 라이브에 한 번 놀라고 알찬 구성에 두 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거미는 매 공연 전 실제 무대를 방불케하는 런쓰루 리허설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 동선을 직접 체크하고 객석으로 내려가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밴드 세션과 완벽한 합을 맞추는 등 시종일관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리허설에 임했다.
또한, 거미는 VCR에 직접 출연해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매력 가득한 모습과 함께 “많은 분들이 위로받기 위해서 콘서트에 온다. 내가 좋아서 하는 것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듣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전해 관객들을 감동케했다. 거미가 준비한 VCR을 본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거미의 역대급 팬 서비스와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연말 콘서트였다. 거미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지켜 주기 위해 편곡을 최대한 자제하고 원곡을 선보이려는 거미의 배려가 돋보였으며, ‘그대라서’, ‘You are my everything’, ‘사랑했으니...됐어’, ‘I I YO’ 무대 때는 거미가 자필로 작성한 가사가 LED 화면에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매 콘서트마다 관객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거미는 이번에도 친근하고 유쾌한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관객들은 거미 콘서트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고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등장한 거미는 마지막까지 무결점 무대로 공연장까지 찾아와 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어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날 저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다면 우리 ‘또 만나요’”라는 편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거미는 모든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이 나갈 때까지 배웅하는 깨알 팬 서비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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