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이 한 주를 쉬어간다.

31일 tvN 금토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해 불가피하게 휴방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랑의불시착’은 지난 14일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29일 방송된 6회 최고시청률은 9.2%를 기록하며 로코 가뭄에 단비를 뿌리고 있다.

일찍이 손예진, 현빈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사랑의 불시착’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서지혜, 1년여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정현 등이 합세해 힘을 실었다.

본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북한이라는 특수한 배경에 대한 관심과 속도감 있는 전개 등이 시청률을 견인하며 화제성까지 높이고 있다.

특히 영화 ‘협상’ 이후 다시 재회한 손예진, 현빈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청률 10%대를 목전에 두고 불가피하게 휴방이 결정됨에 따라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