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사진=연합뉴스

'2019 제야의 종 타종행사'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타종행사에서는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펭수 외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 박원순 서울시장,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 선 이철우 씨,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강영구 씨,  유명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장애인 권익 보호에 힘쓴 김동현 변호사, 전국체육대회 볼링 다관왕 신다은 선수와 1세대 벤처기업인 한병준 씨가 함께한다.

또한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다문화가정 대표 이하은 씨와 평창올림픽 VIP 통역 봉사자 이서윤 씨 등이 함께해 33번의 종을 치게 된다.제야의 종이란 매년 12월 31일에서 이듬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종을 33번 치면서 새해를 맞는 행사를 말한다. 종을 33번 치는 이유는 관세음보살이 중생 구제를 위해 33개의 하늘로 몸을 바꾼다는 불교 사상에서 유래됐다.

타종 전에는 조정민, 걸그룹 HINAPIA, 락그룹 노브레인 등이 공연하고 타종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팝페라 그룹인 파라다이스의 새해맞이 공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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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내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지만 귀가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이하 자세한 교통 안내

타종행사의 여파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진다. 운집 인원에 따라 경찰에서 탄력적 통제 될 수 있다. 통제구간은 종로(세종대로R↔종로2가R), 우정국로(을1가R↔안국R),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R), 무교로(시청뒷길R↔종로구청)이며 불법 주∙정차량 및 택시 승차거부 단속 실시한다.

버스 임시 우회 조치는 우회대상은  66개 노선 (서울 53개, 경기 13개 노선), 시내버스 (49개 노선)이다. (271, N62면목, 9401, 270, 470, 601, N26강서, 201, 370, 143, 162, 1020, 406, N62양천, 101, 151, 152, 262, 260, 273, N26중랑, 7017, 7021, N15, 721, 7018, 150, 160, 401, 702A, 702B, 7022, 7212, 9701, 606, 705, 109, 704, 720, N37진관, 741, 701, N37송파, 501, 506, 172, 103, 173, 7016)

마을버스 (2개 노선 종로01, 종로02), 공항버스 (2개 노선 6002, 6005) 경기도 버스 (13개 노선 1150, 5000, 5005, 5007, 8100, 8110, 9000, 9003, 9300, 9301, 5500-2, M4101, M4102)도 우회한다.

버스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연장대상은 보신각 경유 시내버스 42개 노선 (심야노선 제외)이다.

지하철 막차시간도 1시간 연장 (종착역 기준 01시→02시) 및 증회운영된다. 대상은 1~9호선 및 우이신설선(9호선의 경우 일반열차만 해당)총 115회 증행운영된다(15~40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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