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이 절친과 함께 촬영한 ‘페르마타’ 2화가 공개됐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30일 유튜브 채널 ‘두잉(DOING)’을 통해 공개된 홍종현의 ‘페르마타’에서 홍종현은 자신의 아지트이자 절친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에 찾아가 입대 후 하고 싶은 특기와 피자 먹방 등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홍종현은 “어이~ 김 사장”을 외치며 절친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 곳곳에 있는 자신의 흔적을 소개하던 그는 벽에 걸린 티셔츠를 가리키며 “’빌리커즈’라고 저랑 친구들이 오토바이 타는 모임의 크루 이름으로 만든 티셔츠다”라고 전했다. 이 크루들과의 추억을 담은 영상은 ‘페르마타’ 이후 다른 에피소드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먹고 싶은 피자를 고른 홍종현은 피자 만드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고는 본격적으로 절친과의 수다를 시작했다. “군대 갈 때도 웃을 거야?”라는 친구의 물음에 “웃어야지”라고 답한 그는 실제로 입대 당일 훈련소 앞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차게 입대했다. 이어 기다리던 피자가 나오자 친구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소스를 뿌려 군침 도는 피자 먹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자를 먹으면서 군대 얘기를 시작한 홍종현은 “나는 진짜 띠동갑(?) 정도랑 같이 훈련해야 한다. 아직 체력이 괜찮아서 폐 끼칠 일은 없다”라며 훈련소에서 지낼 나날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입대 후 하고 싶은 특기에 대해 “내가 잘하는 건, 자신 있는 건 운전이다. 운전은 잘한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나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니까 사진병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진짜 궁금하긴 하다. 같은 부대에 있더라도 하는 일이 다 다른데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제일 궁금하다”라며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친구와 실컷 군대 얘기를 하던 것도 잠시, 해당 영상의 촬영 날짜가 입대를 10일 앞둔 시기라 그런지 이내 씁쓸해진 홍종현은 “이제 다른 얘기 하자. 군대 얘기 그만하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계속해서 추억 여행을 떠난 그는 고등학교 때 머리카락을 잘리지 않기 위해 선생님들보다 일찍 등교했다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입대 전 팬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남기고 간 홍종현, 3회에는 그의 색다른 취미 생활이 담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종현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페르마타’는 매주 월, 수요일 오후 6시에 유튜브 채널 ‘두잉(DOING)’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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