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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여전사 리플리 vs 다니엘스 전격 비교

 

SF 스릴러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5월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리들리 스콧 감독이 탄생시킨 ‘에이리언’ 시리즈의 대표 여전사 리플리와 새로운 여전사 다니엘스를 전격 비교한다.

 

■ 2등 항해서 엘렌 리플리(시고니 위버)

 

지난 1979년 ‘에이리언’을 통해 첫 등장한 2등 항해사 엘렌 리플리는 우주화물선 노스트로모호 대원 모두를 살상하는 우주 괴생명체 에이리언에 홀로 대적해 끝까지 살아남은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였고 그의 활약상은 98년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에이리언4’까지 이어졌다.

단단한 턱선과 긴장감 넘치는 목소리, 지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뉴요커 여배우 시고니 위버는 30세에 인생 캐릭터 리플리에 몸을 실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4편의 시리즈에서 강렬한 생존 욕망, 모성과 인류애, 복수심, 절망과 허무 등 다양한 감정의 층위를 폭넓게 보여줬다. 또한 중화기를 난사하고 로봇에 들어가 에이리언과 일대일 대결을 벌이는 등 액션 명장면을 양산하며 할리우드의 대체불가 여전사로 등극했다.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는 ‘에이리언’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줄곧 선보인 여성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영화사를 빛낸 주체적이고 용기 있는 여성 캐릭터로서 전 세대 관객의 인기와 지지를 얻었다.

 

■ 과학자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

 

강렬한 여전사 리플리를 잇을 새로운 여전사는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다. 과학자 다니엘스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 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며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속에서 행성 도착 후 생명을 지속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다니엘스는 리플리에 비해 평범하게 비춰질 수 있지만, 그 누구보다 강인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극중 도착한 행성에서 뜻하지 않은 공포와 위협을 마주하고 함께 도착한 대원들이 계속해서 비극을 맞이하는 순간에 가장 용감한 모습을 드러내며 짜릿함과 통쾌함을 선사한다. 에이리언과의 싸움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 다니엘스에 대해 캐서린 워터스턴은 “리플리와 달리 다이엘스는 ‘깊이’에서 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런던 태생의 미국 여배우 캐서린 워터스턴은 배우 가문의 일원으로 2007년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데뷔했다. ‘테이킹 우드스탁’ ‘인히어런트 바이스’ ‘엘리노어 릭비: 그 여자’ ‘맨하탄 로맨스’ ‘스티브 잡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미모의 여주인공 티나 골드스틴을 연기해 일약 주목 받은데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에이리언 커버넌트’호에 탑승하게 됐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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