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축구는 연초 아시안컵 8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뒤로하고 연말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며 미소지었다. 그 중심엔 1996년생 축구 스타들이 존재했다. 지난해보다 활약이 더 기대되는 96년생 축구선수들을 알아본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은 96년생들엔 황희찬, 김민재, 나상호, 황인범 등이 있다. 황희찬은 올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며 팀의 리그 1위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 수비수인 리버풀의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기록하는 명장면도 연출했다.
황희찬은 팀 동료 미나미노와 홀란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각각 리버풀,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공격 트리오 3명 중 혼자 잘츠부르크에 남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적설이 나돌고 있지만 공격진이 연이어 이적한 상황에서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보내줄지 의문이다.
김민재도 1월 이적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동아시안컵 우승 이후 유럽 진출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한 그는 EPL 왓포드 등과 연결돼 있다. 지난해에도 왓포드 이적설이 나왔지만 김민재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떠났다.
그의 능력은 이미 ‘탈아시아’급이다. 중국 슈퍼리그엔 유럽 무대에서 활동한 공격수들이 다수 있고 이들과 상대한 김민재는 ‘벽’ 모드를 보여줬다. 이미 중국 리그 이적으로 거액 이적료를 받은 만큼 유럽 진출시 이 이적료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나상호와 황인범은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첫 개최국 우승, 대회 3연패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었고 나상호는 윙뿐만 아니라 전방 공격수까지 맡으며 벤투 감독의 선택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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