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이 새해 첫 방송부터 시청률 11%를 돌파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신년특집 시청률이 11.2%(닐슨코리아, 수도권 및 전국 기준)로 2주 연속 11%를 돌파하며 2020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사진=KBS

이날 방송에서는 지병을 앓고 있는 팝핀현준과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판소리 연습을 하는 아내 박애리에게 조용히 하라고 화를 내는가 하면, 약을 챙겨줘도 짜증을 냈다.

어릴 때부터 ‘갑상샘 저하증’을 앓고 있어 평소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꼈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극도로 예민해졌던 것. 결혼 전부터 이를 알고 있었던 박애리는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팝핀현준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팝핀현준 부부 사이에 감도는 냉기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심경을 토로하고 어두운 얼굴로 출근하는 박애리를 보고는 팝핀현준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팝핀현준은 의사로부터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말과 함께 평생 동안 꾸준히 약을 먹여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팝핀현준은 가족들 앞에서 꾸준히 약을 챙겨 먹고 앞으로 건강에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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