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새해 다짐을 한다. 2020년 미혼남녀는 어떤 새해 다짐을 계획하고 있을지 조사해봤다.

사진=듀오 제공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2월 10일부터 25일까지 미혼남녀 250명씩 총 450명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2019년 새해 다짐을 못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바쁜 일상’(22.7%) ‘따라주지 않은 운’(20.5%) 때문이었다. 이어 ‘의지 부족’(18.6%) ‘금전 문제’(15.8%) ‘주변 환경’(10.1%)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따라주지 않은 운’(22.9%)과 ‘바쁜 일상’(21.1%) 여성은 ‘바쁜 일상’(24.5%)과 ‘의지 부족’(22.5%)을 각각 새해 다짐을 못 지킨 이유 1, 2위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2020년 이루고 싶은 새해 다짐 1위는 ‘취업ᆞ승진ᆞ이직’(24.9%)이 차지했다. 이어 ‘건강 위한 운동’(19.3%) ‘저축’(15.8%) ‘다이어트’(15.3%) ‘자기계발’(10.9%) ‘연애와 결혼’은 7.6%(34명) 순이다.

이루고픈 다짐 1위 ‘취업ᆞ승진ᆞ이직’에 이어 남성은 ‘건강 위한 운동’(18.2%) ‘저축’(17.3%) ‘자기계발’(10.2%) 여성은 ‘다이어트’(21.8%) ‘건강 위한 운동’(20.4%) ‘저축’(14.2%) 순으로 골랐다. ‘연애와 결혼’을 택한 비율은 남성(9.8%)이 여성(5.3%)보다 조금 더 높았다.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로 미혼남녀 모두 ‘보다 나은 나를 위해’(34.4%) ‘삶의 동기부여를 위해’(33.1%)라고 답했다. 이외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14.4%)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8.7%)도 남녀가 새해 다짐을 하는 이유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