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차관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오전 임명이 재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집권 4년 차를 맞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한편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오전 7시께 추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고,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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