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정희'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경자년 복덩이 특집' 게스트로 개그맨 유재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희' 측은 오프닝을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로 열었고, 두 번째 곡은 '사랑의 재개발', 세 번째 곡도 '합정역 5번 출구'까지 유산슬 곡으로 도배하며 유재석을 맞이했다.

유재석은 "저 정말 무서웠다. 분명히 나가겠다고 했다고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그새를 못 참고"라며 김신영이 앞서 방송에서 여러차례 유재석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빨리 나가서 결판을 지어야겠다 싶었다. 이거 언제 녹음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요즘 애들' 촬영할 때 녹음기를 켜 놓고 녹음했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애타게 하지 않고 나왔어야는데 죄송하다"고 재빠른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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