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EBS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김명중 EBS 사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사진=펭수 인스타그램

김명중 사장은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펭수’라는 국민적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이는 직원 여러분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이며,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펭수가 참여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언급하며 “전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행사에 EBS 캐릭터인 ‘펭수’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습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래서 올해를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펭수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신년 계획을 밝히며 “펭수의 세계화는 대한민국 콘텐츠와 캐릭터 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개 될 것이며 EBS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했다.

EBS 내부적으로는 조직 개편, 프로그램 공정성, 콘텐츠 경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중 사장은  “아직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올해에는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 가는 길목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교육방송 46년, 공사 창립 20주년인 2020년은 우리 EBS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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