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에 등장하기 시작한 공유경제 서비스가 이제 점점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공유경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20대 회원 857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해 인식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이용 이유는 편리하고 시간을 절약하거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여성 응답자가 많이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성(485명) 중 79%(383명)가 ‘이용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은 전체 370명 중 254명(69%)이 ‘이용해 본 적 있다’고 응답해 여성이 공유경제를 더 많이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익숙한 공유경제 플랫폼을 물어본 결과 43%가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따릉이(자전거)’ 34%, ‘쏘카(차량)’ 9%, ‘위워크(사무실)’ 7% 순이었다. 여성과 남성 모두 각각 49%와 36%의 가장 높은 비율로 ‘에어비앤비’를 뽑았다. 반면 ‘쏘카’는 남성 13%, 여성 5%만이 익숙하다고 응답해 성별로 서비스에 따른 인식 차이가 있었다.

사진=쏘카 제공

공유경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35%)’였다. 이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29%)’, ‘자동차-사무실처럼 고비용의 상품을 빌려 쓸 수 있어서(14%)’, ‘이용만 하면 되고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어서(12%)’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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