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에 ‘CGV’가 꼽혔다. 알바생들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알바를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몬 제공

알바몬이 최근 남녀 알바생 6744명을 대상으로 ‘2020 알바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알바생들에게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지 질문한 결과 76.7%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외식, 여가, 카페 등 각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브랜드를 추려 상위 30개 브랜드를 예로 제시하고, 알바생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를 복수응답 형식으로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1위에 △CGV가 응답률 3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보문고(27.0%) △롯데시네마(26.9%) △GS25(19.5%) △메가박스(16.0%)가 5위권 안에 올랐으며, △CU(15.9%) △투썸플레이스(15.7%) △스타벅스(15.5%) △에버랜드(13.9%) △파리바게뜨(13.2%)가 10위권에 들었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브랜드 차이가 다소 있었다. 여성 알바생들은 남성 알바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리브영(9.7%P↑) △투썸플레이스(8.7%P↑) △파리바게뜨(6.8%P↑) △교보문고(5.8%P↑) △배스킨라빈스(5.8%P↑)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남성 알바생들은 △CGV(12.6 %P↑) △롯데시네마(9.5%P↑) △GS25(7.8%P↑) △CU(7.8%P↑) △메가박스(6.0%P↑) 등 극장과 편의점 알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이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선택하는 데는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이기 때문이 응답률 76.2%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52.7%)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31.6%)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27.0%) △알바생들 사이에 평판이 좋아서(14.1%) △다른 데 보다 급여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3.8%) △나중에 취업하고 싶은 회사이기 때문에(11.5%)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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