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신분을 초월한 우정을 그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가 세종과 장영실 그리고 그들을 연기한 두 배우의 우정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천문'은 오늘(3일)까지 누적관객수 126만 8205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영화 '천문'에서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각각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을 연기한 배우들이자 36년 지기 선후배로 지금까지도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한석규와 최민식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천문'의 대표적인 명장면 중 하나로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비상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장면이자 세종과 장영실의 신분을 초월한 우정이 빛을 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비오는 날 별을 보고 싶어하는 세종을 위해 창호지에 구멍을 뚫어 별을 만드는 장영실의 모습과 이를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는 세종의 모습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소매까지 걷어붙인 채 집중하고 있는 장영실과 임금으로서의 정돈된 모습이 아닌 편안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세종을 통해 뜻을 함께 하는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공개된 스틸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36년 지기 우정을 나눈 최민식, 한석규 두 배우의 절친 케미가 돋보이는컷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모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쉬리'(1999) 이후 20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가 된 '천문'답게 두 배우는 매 장면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 했다는 후문이다.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이러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다. 특히 두 배우는 웃고 떠들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완벽하게 세종과 장영실역에 몰입해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최민식, 한석규의 명연기가 담긴 '천문'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천문'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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