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대망의 그룹 배틀 평가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석연치않은 판정으로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3회에서는 첫 번째 그룹 배틀 평가가 전파를 탔다. 우승팀에게 주는 베네핏의 점수는 무려 시즌1의 3배인 3000표, 여기에 첫 번째 방출이 걸려있는 만큼 베네핏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중요한 미션이다. 하지만 앞서 공개한 2PM의 '10점 만점에 10점' 퍼포먼스 두 팀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0점 만점에 10점' 팀은 1조(김태민, 김태우, 김현우, 윤재찬, 윤지성, 이후림)와 2조(노태현, 박우진, 변현민, 안현섭, 윤용빈, 최준영, 홍은기)로 나뉘어 저마다의 개성을 어필하는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무사히 퍼포먼스를 마친 후 곧바로 현장에서 투표한 점수가 계산됐고, 윤재찬 51점, 이후림 25점, 김현우 58점, 윤지성 66점, 김태우 85점, 김태민 72점으로 총 357점을 받았다. 2조의 경우 노태현 27점, 윤용빈 18점, 홍은기 34점, 변현민 100점, 안형섭 163점, 박우진 31점, 최준영 28점으로 총점 401점을 획득했다.

총점은 2조가 401점으로 40점 가량을 많이 받았으나, 1조가 2조에 비해 인원이 한 명 적은 것을 미루어보아 평균값을 계산했을 시 우승 팀은 1조가 돼야 했던 것. 1조의 평균 59.5, 2조는 57.3가 나오므로 결국 1조가 2조에 비해 평균적으로 점수를 잘 받은 셈이다.

시즌1에서도 배틀 조 간 인원수가 차이 나는 경우 평균값으로 계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2에선 평균값 계산이 제외되자 1조 멤버들의 팬들은 물론 1조의 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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