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3일 하이스토리 디앤씨(HISTORY D&C) 측이 “송중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채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12월부로 전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송중기가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씨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로 전해졌다.

이에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와 하이스토리 디앤씨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송중기는 tvN ‘아스달연대기’에 출연 중 송혜교와 이혼절차를 밟게 됐다. 이혼 소식은 소속사가 아닌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를 거치지 않고 이혼소식이 전해진 점, 시즌제 드라마가 끝나기 전 이혼을 발표한 점들이 이례적인 경우로 손꼽히기도 했다.

한편 2020년 송중기는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와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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